크리스탈, 이틀간 故 종현 빈소 찾아 애도…'친남매 같았던 두 사람'

입력 2017-12-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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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이틀 연속 고(故) 종현의 빈소를 찾은 가운데, 각별했던 두 사람의 우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수 크리스탈은 과거 다수의 방송을 통해 종현과 ‘친남매 같은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크리스탈은 종현이 진행했던 MBC FM4U ‘종현의 푸른밤입니다’에 출연했을 당시 “오빠가 없어서 그 역할을 이 오빠가 해주고 있다”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또한, 종현은 크리스탈의 말에 “휴대 전화기에 크리스탈은 ‘동생’이라고 저장되어 있다. 정말 친동생처럼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종현은 “크리스탈과는 남매 같은 사이다. 재밌는 점은 서로의 CD를 꼭 사준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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