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천사’ 유대위로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정해인은 중대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누명을 쓴 중대장 유정우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초반 정해인은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수감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사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라는 게 밝혀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 10회에서는 유정우의 누명을 벗기고자 주상병(신원호 분)이 증인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상 신에서 유정우는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져 휴가 복귀가 많이 늦어진 주상병에게 오히려 걱정하며 어머니와 통화해 보라고 핸드폰을 빌려주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또한 정해인은 2상 6방의 수감자들과 아웅다웅 하며 색다른 케미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정해인은 김제혁(박해수 분)의 체력 증진을 신경 써주거나, 한양(이규형 분)과는 유치한 설전을 벌이기도 하며 그동안 보여줬던 카리스마와는 다른 매력으로 극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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