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남친` 보이스퍼가 해마다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보이스퍼는 지난 21일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해 설립된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을 방문해 입원환자와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했다. 오랜 투병으로 힘들어하던 많은 이들은 보이스퍼가 전하는 하모니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
보이스퍼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회 소외 계층들에게 도움을 전하고자 구세군 자선냄비의 명동 거리모금 행사에 참여해 온정을 전한 바 있으며, 올 초에는 `337 기부박수 릴레이`를 진행해 장품의 낙찰금액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한부모 가족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해 `미혼모 가정을 위한 스타 애장품 온라인 바자회`에 참여해 선행을 펼친 바 있다.
해마다 계속되는 보이스퍼의 선행에 이를 접하게 되는 팬들과 대중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는 평이다.
보이스퍼는 "좋게 봐주셔서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기부나 선행이라는 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작은 행동으로도 이루어 질 수 있고, 그 결과는 큰 긍정적인 효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 모두의 작은 선행이 모여 많은 사람들이 가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숙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속되는 선행으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는 보이스퍼는 스물두 살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보컬그룹으로, 작년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로 데뷔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여름감기`, `어쩌니`, `반했나봐`,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과시, 차세대 보컬그룹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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