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가 특별한 파티를 열었다.
2017 하이라이트의 연말 콘서트 [CELEBRATE] in Seoul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1일부터 23일 총 3일간 진행된다. 총 2만3000명의 팬들이 하이라이트와 특별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다.
22일 공연에서 하이라이트는 파티의 축배를 드는 영상과 함께 등장, ‘셀러브레이트(CELEBRATE)’로 힘찬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어쩔 수 없지 뭐`, `콜링 유(calling you)` 등 그들만의 다양한 음악과 유니크한 개성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하이라이트는 데뷔곡 `뱃걸(bad girl)`을 시작으로 라이트와 추억여행을 떠났다. `스페셜(Special)`, `쇼크(shock)`, `비가 오는 날엔`, `12시 30분`, `숨` 등 비스트 활동 당시 히트곡을 열창했다. 또, 뜨거운 열기와 함께 `2017 하이라이트 어워즈`의 시작을 알리며 본격적으로 공연의 재미를 한층 더 높였다.
팬들을 생각하며 만든 양요섭의 자작곡 ‘별’, 멤버 용준형이 선물한 윤두준의 ‘오늘 같은 밤이면’,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이 담긴 용준형의 자작곡 ‘사랑해’, 콘서트를 통해 첫 공개하는 이기광의 ‘오해해’ 무대와 [ONE]의 타이틀 곡 ‘왓 츄 라이크 유(What You Like)’ 마지막으로 색다르게 재편집한 손동운의 자작곡 ‘알케미스트(Alchemist)’까지 공개되지 않은 멤버들의 솔로 무대를 또한 선보여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기도.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과거 일본에서 발매했던 곡 ‘게스 후 (Guess Who)’와 `핸즈업 (Hands Up)`을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하이라이트의 콘서트 [CELEBRATE]는 그들의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다채로운 무대 퍼포먼스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가진 멀티 아티스트로 성장한 하이라이트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한편, 하이라이트의 연말 콘서트 [CELEBRATE in Seoul]의 마지막 공연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3일 오후 6시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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