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소희, 8개월간 ‘한밤’과 함께 성장 ‘아쉬운 작별’

입력 2017-12-27 07:57  




걸그룹 엘리스 소희가 26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자신이 진행하던 `소희 connected`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지난 5월 첫 인터뷰이 월드스타 싸이를 시작으로 약 8개월 간 이서진, 신승훈, 윤종신, 거미, 인순이, 김완선, 선미, 여진구 등 30명의 쟁쟁한 스타들을 직접 인터뷰 했던 소희는 매회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난감한 요청 사항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내며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또 발군의 댄스 실력 또한 유감없이 발휘하며 스타들과 유쾌한 호흡을 맞췄고,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

특히 이제 막 가요계에 입문한 소희를 위해 스타들은 너도나도 "20대 그 순간을 즐겨라”, “나를 많이 아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등 진솔하고 따뜻한 인생 조언들로 그녀의 미래를 응원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순간들을 돌아보며 마지막 커넥티드를 마친 소희는 방송 말미 "데뷔 하자마자 `한밤`에 오게 됐는데 흔치 않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리고 MC 구라 선배님, 선영 선배님 등 모든 큐레이터 분들이 예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사랑해요"라고 아쉬움과 고마움을 담은 작별인사를 전했다.

SBS `K팝스타6`에서 `퀸즈`로 활동하며 얼굴과 이름을 처음 알린 소희는 5인조 걸그룹 엘리스로 데뷔해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최근에는 JBJ 김상균과 첫 듀엣 윈터송까지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올 한 해 누구보다 활발한 활약을 펼치며 가능성을 인정 받은 소희는 보다 전문적인 안무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 내년 초 미국으로 출국, 2018년 새해 시작과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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