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제정책방향] 본인인증 편리하게…계좌관리서비스 확대

정원우 기자

입력 2017-12-27 15:01  



내년부터 금융권 공동 본인인증 서비스가 확대되고 계좌통합관리서비스도 전 금융권에 적용됩니다.

정부는 27일 발표한 `2018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고 금융회사 거래비용 절감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번의 본인인증으로 다른 금융기관에서 추가 인증 없이 금융거래가 가능한 `공동 본인인증 서비스`는 금융투자업권에서 은행과 보험업권까지 확대됩니다.

또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계좌를 통합관리하는 `내계좌 한눈에`서비스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은행과 보험, 상호금융까지 적용되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 안에 증권과 저축은행, 우체국까지 서비스 범위가 넓어집니다.

아울러 금융혁신을 주도할 핀테크 기업을 내년 250개 2022년까지 400개로 육성해 국민들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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