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폴더블 폰` 갤럭시X의 콘셉트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IT매체 테크컨피규레이션스는 27일(한국시간) 반으로 접히는 ‘갤럭시X’(가칭)의 획기적인 모습을 담은 콘셉트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갤럭시X는 접는 각도에 따라 스마트폰, 태플릿, 노트북 등 세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반으로 접으면 스마트폰, 완전히 펼치면 태플릿, 120% 세우면 랩탑(노트북)으로 변신한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후면에는 1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은 후면은 가죽 소재로 마감됐다.
제품을 접었을 때 두께는 7.5mm, 폈을 때는 3.75mm 크기다.
이처럼 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은 삼성의 ‘폴더블 폰’에 ‘갤럭시X’라는 별칭을 붙이고 여러가지 루머를 전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항은 없다.
앞서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은 지난 9월 갤럭시노트8 출시행사에서 “내년 스마트폰 로드맵에 폴더블폰이 있다"고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갤럭시X (사진=유튜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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