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52분께 울산시 남구 남산 은월봉 인근에서 산불이 났다.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차량 16대, 4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남구청 공무원 80여 명도 동원됐다.
불은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6분께 진화됐으며, 공무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피해 면적은 소방서 추산 임야 300㎡ 정도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울산 남산 은월봉 산불 (산불 자료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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