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를 지금보다 100배 향상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충전하는 생활형 주파수가 공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광화문 KT[030200]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71228/B20171228134937393.jpg)
정부는 2019년 3월 5G가 상용화되고, 2022년까지 전국망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 6월 5G 주파수 경매를 한다. 경매 대상은 3.5㎓와 28㎓ 대역이다.
5G 할당대가가 지난해 LTE 할당가의 5배인 10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면서 과도한 낙찰 비용에 따른 `승자의 저주`를 막기 위해 주파수 할당대가 산정기준도 개정하기로 했다.
5G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설비 공동구축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내년 상반기 전기통신사업상의 필수설비 공동구축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필수설비란 전주(전봇대), 관로 등 전기통신사업에 필수적인 유선설비를 말한다. 필수설비를 보유한 KT는 투자 위축을 이유로 설비 공유에 난색을 보여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