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우수한 경영에 있어 사회적 책임(CSR)이 매우 비중 있게 평가되는 요즘,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이 연말연시 보여주기식이 아닌,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계속되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기업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여성 친화 기업들이 대표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는 `핑크리본 캠페인`이 있다. 세계 여성암 발병 1위로 꼽히며 여성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질병이 유방암인 만큼 매년 10월이면 전 세계와 국내에서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이 개최되며, 국내 다양한 기업들이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한다.
그중 유방 내 종양, 유방암 등으로 인해 조직 검사, 종양 제거가 필요할 때 비절개로 조직을 잘라 적출하는 맘모톰 장비 국내 공급을 맡고 있는 데비코어메디컬코리아도 2011년부터 꾸준히 핑크리본캠페인을 후원하며 유방암 인식 향상과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데비코어메디컬사는 핑크리본 캠페인에 후원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김순중 대표가 직접 봉사활동과 기부에도 참여하고 있어 진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김순중 대표와 데비코어메디컬사 직원들이 매년 방문하고 있는 `군자 작은 예수의 집`을 찾아 물품을 기부하고 식사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김순중 대표의 사회공헌에 대한 열정은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직접 사회복지가 2급 자격증까지 취득한 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방암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다 보면 회사 또한 자연스럽게 알려질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다.
데비코어메디컬사는 올해 유방암 인식 개선과 올바른 맘모톰 정보 제공을 위해 `맘모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회사의 이윤이나 매출을 위해서가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맘모톰과 유방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길 바라는 바람에서다. 이처럼 다방면으로 사회공헌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데비코어메디컬사가 2018년에는 또 어떠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지 기대되는 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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