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사비애가 지고지순한 사랑의 감성을 전하는 OST로 시청자 심금을 울린다.
MBC 아침 드라마 ‘역류’ OST 두 번째 가창자로 나선 태사비애는 수록곡 ‘내 운명이라서’를 29일 발표한다.
신곡 ‘내 운명이라서’는 운명처럼 만난 연인에 대한 사랑을 애절한 감성으로 노래했다. ‘하늘에서 맺어준 내 운명이라서 / 그대를 만난 거니까 / 너무 사랑해 그대를 사랑하는 난 아직도 …… 우연 인연이 운명 되서 그대를 만났어 / 정말 나는 당신 하나만 사랑하니까’라는 노랫말처럼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배어 나오는 사랑의 감성을 그린다.
최근 태사비애의 히트곡 ‘별하나 너와 난 둘’을 써서 많은 사랑을 받고 드라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훈장 오순남’ ‘막돼먹은 영애씨’ 등의 OST 곡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손이삭이 곡을 썼다.
이 곡은 ‘불어라 미풍아’를 비롯해 ‘보그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성을 드러낸 태사비애의 2017년 OST 라인업 마지막 곡으로 의미를 두고 있다.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려와 김유정이 완벽한 호흡의 조화를 이루어 극중 사랑의 테마로 완성했다.
태사비애는 최근 신비롭고 몽환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담은 ‘별들아’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새해에도 왕성한 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드라마 ‘역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엇갈린 인물들이 복수와 욕망을 위해 벌이는 위태로운 싸움을 그린 홈멜로 심리스릴러로 11월 첫 방영 이후 시청률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내 운명이라서’는 등장인물들의 갈등을 통해 시청자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 ‘역류’의 지고지순한 사랑테마곡으로 기획된 곡으로 태사비애의 애절한 표현력이 음악적 진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MBC 아침 드라마 ‘역류’ OST 두 번째 곡 태사비애의 ‘내 운명이라서’는 29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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