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헬기가 작년 마지막날 시리아에서 추락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러시아군 헬리콥터(MI-24)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술적 문제로 시리아에서 추락했다고 리아 통신이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헬기 조종사 2명은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
기관사는 부상했으며, 시리아 서부 지중해 연안의 흐메이밈 공군기지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시리아 서부 하마 비행장으로 이동하던 중 추락했다.
국방부는 "공격을 받아 추락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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