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美 증시, 고점 기록할수록 강세장 연장될 것"

입력 2018-01-04 06:50  



5.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016년 네덜란드를 거쳐 다시 버뮤다로 수익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4조 원의 세금을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4.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버라이즌과 손잡고 미국의 5G, 즉 `제 5세대` 무선망 시장에 진출합니다. 현재 버라이즌은 수년 내로 상용화될 5G 사업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3.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완전히 끊겼던 남북 연락 채널이 23개월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 소식을 CNBC방송 등 외신들도 일제히 속보로 전했는데요, 하지만 외신들은 북한의 의도를 `한미 간 분열`로 읽고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2. "나에게는 더 큰 강력한 핵 버튼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버튼 경쟁발언으로 미국의 핵무기 통제체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CNBC 방송은 말 그대로 미국에 `핵 버튼`은 없다고 지적하고, `뉴클리어 풋볼`(Nuclear football)로 불리는 핵 가방을 소개했습니다.

1. 미 증시가 최고치를 기록할수록 강세 장은 더욱 연장된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엠파이어 익스큐션 대표는 "올해 증시가 더 높게 상승하는 데 걸림돌이 많지 않을 것" 이라며 "올해 첫 거래일의 움직임이 당분간 계속될 추세일 것" 이라고 내다봤습니다.



5. 유럽연합이 더 강력해진 "금융상품 투자지침 2"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EU가 지난 8년간 준비해온 전면적인 규제개혁 방안으로, 유럽 금융시장을 더욱 경쟁력 있고 투명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4. 하지만 독일과 영국의 금융감독당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 3곳의 `금융상품투자지침2 (Mifid II)`시행을 연기했는데요, 영국 금융감독청은 이번 규제 개혁이 거래소의 질서 기능에 대한 위험 가능성을 고려해 연기했다고 설명했고, 도이체 뵈르제는 EU 탈퇴가 이번 연기의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3. 미국의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서비스의 머니그램 인수를 불허했습니다. 저널은 도널드 행정부가 중국 기업에 일격을 가한 것이 인수를 거부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2.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자동차 수가 처음으로 90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전기차 약진에도판매량이 호조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서유럽에서의 반등과 신흥시장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이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비트코인이 4시간 만에 10% 넘게 올랐습니다. 틸이 공동 설립한 벤처 투자사 파운더스 펀드는 1500만~2000만달러 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였고, 지난해 가격 폭등으로 보유액이 수억 달러에 이른다고 투자자들에게 직접 밝힌바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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