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파스' 화상 부작용에 온라인 '발칵'…동전파스 뭐길래?

입력 2018-01-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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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구매목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명 `동전파스`의 부작용 소식이 전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동전파스는 500원짜리 동전만 한 크기의 파스로, 휴대가 쉽고 열감이나 자극감이 뛰어난 제품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동전파스를 붙인 후 피부 화상이나 발진이 생겼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속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동전파스에는 일반적으로 붙이는 파스에 포함된 성분은 물론 `노닐란바닐릴아미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노닐란바닐릴아미드` 성분은 온기를 발생시켜 혈액순환 촉진과 함께 진통 효과를 높인다. 이 성분 때문에 파스를 피부에 부착하면 10분 정도가 지난 후 환부가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지만, 피부가 얇은 사타구니, 팔, 다리가 접히는 곳 등에 붙이거나 여러 장을 동시에 붙이면 강한 자극이 전달돼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동전파스를 붙이고 부착 부위를 누르거나 찜질을 할 경우, 혹은 목욕 직후에 파스를 붙이면 파스 성분의 자극이 더 강해져 화상을 입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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