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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직후 일본으로 출국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보름 만에 귀국했습니다.
롯데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8일 오전 지주사 주요 임원들과 신년 하례식을 갖고 국내외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신 회장은 일본 일정을 소화하고 7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자료화면)
신 회장은 1심 재판 직후 도쿄로 건너가 상주 자격으로 26일 발인 전까지 장인상 조문객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인인 오고 요시마사 전 다이세이건설 회장은 신 회장의 1심 선고 공판 전날인 21일 별세했습니다.
신 회장은 연말연시를 일본에서 보내며 가족과 휴식을 취하며 재판 일정 등으로 지친 심신을 추스르는 한편, 현지 롯데와 금융권 관계자를 만나 재판 결과를 설명하고 호텔롯데 상장 등 사업 계획을 전하며 변함없는 협조와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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