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0.88% 25295.87
NASDAQ ▲0.83% 7136.56
S&P500 ▲0.7% 2743.15
우리 시간으로 지난 토요일 마감한 뉴욕 3대 지수는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2006년 이후 최고의 출발을 기록했습니다. 씨티그룹 등 일부 해외 증권사들이 헬스케어, IT업종들에 대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 한 점과 세제개편안 등에 따른 올해 경기 개선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지수 보시면요.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88% 상승해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 25295.87을 기록했습니다. 다우 30 편입 종목 중 보잉이 4.1%, 비자 2.3%,캐터필러 1.6%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갑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83% 강세를 보였습니다.아마존 1.6% 넷플릭스 2.1%, 페이스북 1.3%. 애플이 1.1%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Keybanc가 마이크론의 Nand가격이 2분기 두자리수 조정이 예상된다고 발표한 여파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3% 하락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0.7% 뛰어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 했습니다.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소재주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통신업종이 가장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범유럽스톡스600 ▲0.93% 397.35
독일 DAX30 ▲1.15% 13319.64
프랑스 CAC40 ▲1.05% 5470.75
이날 유럽증시는 전 세계 주식시장 랠리에 동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전세계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를 형성하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전날 대비 0.93% 상승해 397.35에 거래 마쳤습니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른 유로화 약세도 유럽 증시를 지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독일 닥스 지수 1.15%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종가 1만3319.64에 거래 마쳤고, 프랑스 꺄끄지수도 1% 넘게 상승해 5470.75에 장 마쳤습니다. 자동차 관련주들이 이날 유럽 증시 강세를 주도했다는 평갑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6.3%, 푸조 4.3% 올랐습니다. 투자자들은 유럽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며 증시 강세를 멈출만한 요인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0.18% 3391.75
중국 선전종합 ▲0.04% 1941.8
일본닛케이225 ▲0.89% 23714.53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주요 아시아 증시는 글로벌 증시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먼저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인 중국입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8% 소폭 올라 3391.75에 거래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상해지수. 장 중 두 달 만에 34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해 이후 바로 상승폭을 바로 반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한 중국 증시는 앞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과 의료기계는 강세를, 정유와 환경보호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음은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일본 확인해보겠습니다. 닛케이 지수 전날 대비 0.89% 상승한 23774.53엔에 거래 마쳤습니다. 199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간으로는 무려 4.17% 올랐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아시아 증시가 상승 분위기를 탄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더불어 오는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대거 매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아사히그룹이 4.8%, 고베스틸이 4.4% 상승했습니다.
한편 이번 한 주 글로벌 증시는 연준위원들의 발언, CES 2018, JP모건,웰스파고 등 은행들의 실적발표에 주목할 예정입니다. 경제지표는 소비자물가지수와 12월 소매판매 등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번 주 발표되는 지표를 통해서는 금리 인상 시기를 다시 한 번 가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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