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 출신 작가 강혁민이 한서희를 고소, 집행유예 중 피소된 것과 관련해 한서희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혁민은 8일 한서희와 악플러들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 이와 관련한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강혁민은 자신의 SNS에 "오늘 한서희 씨와 악플러 10000명을 고소하고 왔습니다"라면서 "그 사람들의 사상이 어쩌던 간에 멀쩡한 사람 한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병신으로 만드는 것은 명백한 범죄다. 이것은 그것에 대한 고소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신들은 도를 넘어섰다. 그만하라고 할 때 그만 했어야한다. 멈추라 할 때 멈추었어야했다. 당신들이 여태껏 저지른 만행들은 자신들이 가장 잘 알고 있겠지. 모두다 자업자득이다. 권선징악이 뭔지 보여드릴게"라고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앞서 강민혁은 한서희 고소를 예고한 바 있다.
강민혁은 "멀쩡하게 열심히 사는 사람을 강간범으로 누명 씌우기 참 쉽다. 그동안 떳떳하게 살아온 사람을 한순간에 허무하게 만드네"라면서 “당시 방송 생활을 열심히 할 때였다. 그런 일을 했으면 매장 당했다. 미니홈피 방문자 수도 하루 15만 명에 이르렀다. 무슨 정신으로 전체공개로 그런 말도 안 되는 글을 썼겠냐”고 지적했다.
유아인과 설전을 벌인 한서희가 남성을 비하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고 이를 본 강혁민이 마음이 아픈 사람이라고 언급하자, 한서희는 자신의 SNS 계정에 `예비 강간범` 게시물을 게재했다 삭제했다.
강혁민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소 인원수가 많아 실력있는 변호인 3분을 선임했다. 그분들 하시는 말씀은 한서희의 경우 집유와 맞물려 매우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하더라. 워낙 파급력이 큰 친구라 금고(교도소 구금)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 역시 한서희씨 만큼은 선처나 합의 생각이 없다"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한서희는 지난 9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또한 ‘페미니스트’를 자칭한 한서희는 페미니즘 관련 문구를 담은 티셔츠 등을 만들어 팔 계획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후원금을 모집하다 경찰 조사를 받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한서희는 또한 하리수와 트랜스젠더 주제로, 배우 유아인과는 페미니즘을 둘러싼 주제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 사진 강민혁 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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