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소액결제일수록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카드수수료 체계가 개편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시장의 밴서비스 가격체계가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변화하는 것을 감안해, 편의점 등 소액결제가 많은 가맹점의 카드수수료를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카드수수료율이 높고 아르바이트 고용이 많아 최저임금 인상 부담이 큰 편의점이나 슈퍼, 제과점 등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전반적인 수수료율 조정은 3년 주기 재산정 원칙에 따라 올해 중 카드사 원가분석 잡업을 거쳐 내년 중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하 대상이나 인하 폭 등 세부적인 내용은 당정협의 등을 통해 향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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