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이 지난 2013년 12월 출범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라이프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는 누적 28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6억2,000만원)보다 7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납 초회보험료는 신규 보험계약자가 내는 1회차 월보험료로, 보험사 시장점유율을 나타내는 핵심적인 영업지표입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1~10월 초회료 누적기준으로 시장점유율 36.6%를 차지해 인터넷보험 업계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7년 연간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266억여원) 대비 99.1% 증가한 530억여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높은 성장세는 보장성상품과 저축성상품의 고른 판매와 함께 지난해 온라인 방카슈랑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전체 가입 고객의 연령대는 온라인 금융환경에 익숙한 30대가 48.7%로 절반 가까이 됐고, 이어 40대(27.7%), 20대(14.4%) 순으로 높았습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장기산업인 인터넷 생명보험업의 특성상 급격한 외형의 성장보다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우량 고객을 확보하는 등 견고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점진적인 성장을 지속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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