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섬강 강물에서 100미터 상공에 ‘아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새로운 지역 명물로 떠올랐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11일 개통한 것.
원주 소금산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소금산 등산로 입구∼바위오름터 구간에 설치됐다.
길이 200m, 폭 1.5m이다. 섬강 강물에서 100m 상공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설치됐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12.5m 스카이 워크, 등산로, 테크 광장도 조성됐다.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했다.
간현관광지는 원주 대표 관광지다. 원주시 관계자는 3일 "소금산 출렁다리는 간현관광지를 연간 관광객 300만 명 이상의 사계절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주시의 기대감도 드높다. 이번 사업이 완성됨에 따라 간현관광지는 하늘 위를 걷는 스릴과 간현계곡의 빼어난 절경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름 한 철에 약 15만명의 관광객이 찾던 간현관광지가 사계절 관광지가 돼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이라고 원주시는 내다보고 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사업은 또한 오는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뮤지엄산-간현레일바이크-소금산 출렁다리-스카이워크로 이어지는 간현 일원의 관광코스는 올림픽 관문도시 원주에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 소금산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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