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기업 실적 호조 기대감에 3대 지수 사상 최고...다우 205p↑

입력 2018-01-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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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증시] 10거래일 연속↑ … 블록체인 관련株 강세
    DOW ▲0.81% 25574.73

    NASDAQ ▲0.81% 7211.78

    S&P500 ▲0.7% 2767.56


    뉴욕증시 또 다시 사상 최고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중국 당국이 직접 미국 국채 매입을 중단하겠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 라며 부인하고 나서자 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또 브렌트유가 장중 70달러까지 치솟는 등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정유주들의 상한가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갑니다. 한편 시장은 다음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다우지수 보겠습니다. 0.81% 상승했습니다. 205포인트 오름세를 기록하며 마무리짓는 다우였습니다. 9일에이어 사상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정유주 쉐브론이 3%, 보잉과 인텔이 2% 넘는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확인해보시죠. 0.81% 오름세를 보였네요. 7211선에서 거래 장 마쳤습니다. 넷플릭스 2%, 컴캐스트 3% 넘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 체크해보겠습니다. 0.7% 오름세를 보이며 2767선에서 장 마쳤습니다.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업종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델타항공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발표에 4.78% 상승했고, 건축업체 KB홈 역시 긍정적인 실적으로 12.3%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범유럽스톡스600 ▼0.34% 397.25

    독일 DAX30 ▼0.59% 13202.9

    프랑스 CAC40 ▼0.29% 5488.55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ECB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상대적으로 파운드화는 약세를 보이며 나라별로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파운드화 하락은 영국 런던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로써 런던 증시는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하게 됐습니다. 반면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빠져 397.25에 장 마쳤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 확인해보시면 전 장보다 0.59% 하락해 종가 13202.9에 거래 마쳤고, 프랑스 꺄끄 지수는 전일 대비 0.29% 후퇴한 5488.55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습니다. 유로존의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은 1% 증가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3.2% 늘었습니다. 한편 독일 경제의 지난해 성장률은 2.2%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0.1% 3425.34

    중국 선전종합 ▲0.38% 1953.12


    일본닛케이225 ▼0.33% 23710.43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주요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상승세를 보인 중국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2015년 이후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상해종합지수 확인해보겠습니다. 전일 보다 0.1% 올라 3425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리커창 총리가 지난해 중국의 GDP 성장률을 6.9%로 예상한다고 밝히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대형은행주와 블록체인 관련주, 또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선전종합지수는 0.38% 올라 1953선에서 장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입니다. 닛케이지수 전장보다 0.38% 빠졌습니다. 종가 23710.43엔에 장 마쳤습니다. 엔화 강세로 인한 우려로 대형 종목들에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증시는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출주들이 가파르게 미끄러졌습니다. 특히 자동차주 혼다가 1.8% 하락했습니다. 또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자 일본 반도체 관련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숨코 3.3%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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