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가 부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2017년 가장 사랑 받은 OST로 선정됐다
에일리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32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베스트 OST 상을 수상했다.
에일리는 지난해 초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함을 더해 극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현재까지도 뜨겁게 사랑받고 있다.
수상 후 에일리는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OST라는 장르가 드라마나 영화 속 장면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게 하는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그런 감정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에일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9일까지 가온차트 디지털종합차트 누적 집계와 다운로드 종합차트, 스트리밍 종합차트 각각의 누적집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수많은 히트곡들을 제치고 2017년 가장 사랑받은 곡 1위로 선정됐다.
특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발매 20주차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으며, 달성 속도에서도 ‘벚꽃 엔딩’은 물론 경쟁 음원들보다 압도적으로 빨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OST의 여왕’으로도 입지를 확인한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추운 겨울이 도래하며 음원 차트에서도 역주행을 하는 등 롱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에일리는 새해에도 OST 및 다양한 협업 작업과 더불어 현재 새 앨범 준비에도 매진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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