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바로 그해인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3년 전 해리 덴트가 쓴 인구절벽이라는 책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먼저 해리 덴트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2006년 국내에서 화제가 된 ‘버블론 저자
-미국인으로 부동산 등 자산시장 예측론자
-금융위기 이전에는 자산시장 예측이 정확
-2016년에는 ‘인구절벽’ 펴내 국내에서 화제
-당시 여름철 CEO가 읽어야 할 필독서 추천
이 책의 제목이가도 한 ‘인구절벽’이라는 것은 무슨 뜻을 의미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2010년 재정절벽 이후 ‘OO절벽’ 용어 유행
-해리 덴트는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 애용
-한국은 출산율이 낮고 고령화 속도가 빨라
-베이비붐 세대 은퇴 이후 자산계층 못받쳐
-핵심자산계층인 45∼49세 2018년 은퇴시작
경제공부하고 가지요? 방금 말씀하신 인구통계학적 이론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지시오.
-계층별 인구구성서 자산계층으로 부동산 예측
-자산계층은 자가 소유용 부동산 매입하는 계층
-버블론 ‘35∼55세’, 인구절벽 ‘45∼49세’으로 분석
-2018년 이후 한국 ‘45∼49세’ 핵심소비계층 급감
-한국 부동산, 특히 강남 집값 ‘장기 침체’ 빠질 것
이번 ‘인구절벽’에서는 한국 경기와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론을 예언했습니다만 이전에는 미국 경기와 부동산, 증시의 장기 침체론을 거론한 적이 있습니까?
-베이비붐 세대 은퇴하면 미국 부동산 장기 침체
-은퇴 후 비용 충당 못해 보유 부동산 대거 처분
-에코 붐 세대가 자산계층 편입될 때까지 대공황
-인과관계상 주가는 경기에 1년 앞서는 선행 변수
-09년 장기 포트폴리오와 자산분배 전략 수정 권고
하지만 해리 덴트의 이런 예상과 권유대로 부동산과 주식을 대거 처분한 사람이 크게 손실을 기록해 원성이 높았다고 하지 않습니까?
-Fed 주도로 위기 극복 위해 비정상 대책 추진
-‘제로 금리’와 ‘양적완화’ 정책 이때부터 추진
-미국 부동산 가격과 주가는 대회복기에 진입
-경기도 09년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국면 진입
-해리 덴트의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 논란 거세
정책요인이 있었긴 했습니다만 헤리 덴트의 예상이 크게 빗나간 것은 그만큼 허점도 많았다는 증거가 아닙니까?
-신흥국보다 미국 위상 너무 높게 본 것이 단점
-제레미 시걸 교수는 ‘글로벌 해법’을 제시 반박
-금융위기 이후 통화정책의 관할대상도 크게 변화
-인구통계학적 이론, 그린스펀 독트린서 잘 맞아
-금융위기 후 ‘버냉키 독트린’ 의거 통화정책 추진
12년 전 해리 덴트의 버블론 국내 정치인과 기업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도 인구통계학적 이론이 인기를 끌지 않았습니까?
-지금까지도 인구통계학적 이론은 가장 큰 관심
-한국, 미국처럼 주식보유비율 상대적으로 적어
-최소한 자가 소유(특히 아파트) 시장 예측 유용
-60년대 이후 자산계층 이명박 출범 2년까지 증가
-이때까지 아파트 가격이 한 단계씩 뛰어 큰 관심
그렇다면 해리 덴트의 ‘인구절벽에 따른 2018년 이후 한국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론’은 믿어도 됩니까?
-일부 국내 금융 CEO들이 너무 과민한 반응
-16년말 5대 시중은행장, 집값 15% 폭락 예측
-일부 증권사도 ‘지금이 부동산 팔 마지막 기회’
-‘인포데믹’ 한국 경기와 부동산 앞날 최대적
-예비적 차원 몰라도 너무 우려할 필요 없어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