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 관련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산학협력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달 삼성전자의 예산 지원을 받아 KAIST, 포항공과대(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과 공동으로 뉴럴프로세싱연구센터(NPRC)를 개설했습니다.
이 연구센터는 사람의 뇌 신경을 닮은 차세대 반도체인 뇌신경모방칩(뉴로모픽칩) 개발을 통해 딥러닝 등 AI 기술을 한 차원 발전시키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규모나 지원 수준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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