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혁신 나눔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눔공동체를 구축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1월 15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지역복지공동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2월 2일까지 최종 접수한 응모작에 대해 예심을 진행하여 통과한 응모작을 대상으로 2차 접수(2월 5일~2월 23일)를 통해 본심을 진행합니다.
‘지역복지공동체’란 지역사회 중심의 나눔사업을 통해 만들어 가는 따뜻하고 활기찬 나눔 공동체를 뜻하는 말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단체와 개인 누구나 저출산과 고령화 등 각종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나눔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현안 분야는 저출산, 고령화, 물적나눔, 인적나눔(자원봉사, 멘토링), 건강, 보육, 환경, 문화, 인권, 농어촌, 문화 및 예술, 교육, 도시재생, 아동 청소년·노인·여성·장애인·노숙인·새터민 난민 등입니다.
우수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단체와 개인으로 나눠 시상합니다. 단체 최우수작에는 상금 300만원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우수와 장려에는 상금 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과 함께 수여합니다. 개인 최우수작은 100만원과 보건복지부장관상, 우수와 장려는 상금 각 70만원과 50만원을 역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상과 함께 수여합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기업-NGO-개인 등 다양한 분야 조직체와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연계 협력(Collective Impact)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나눔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기업과 연계하여 실행이 가능한 지역사회혁신 나눔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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