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의 임세미가 진심 어린 종영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임세미가 출연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가 3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임세미는 미모의 소매치기 고봉숙 역을 맡아 극의 활기를 더한 가운데, 캐릭터를 향한 애정과 감사를 담은 종영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회에서 고봉숙(임세미 분)은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나 이제 소매치기 안 한다. 안 해!”라며 독고성혁(이호원 분)에게 섭섭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성혁이 봉숙에게 정식으로 연애하자는 고백을 하며 두 사람은 달달한 결말을 맞이했다.
이에 임세미는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꼬봉스’라고 불리며 마무리됐다. 봉숙이가 순수하고 맑은 순애보를 가진 캐릭터라 그 에너지로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 언제나 당차고 쾌활하고 솔직했던 점이 좋았다. 봉숙이를 늘 긴장시키고 또 배움을 주던 조정석 선배님과 첫사랑이고 유일한 가족이었던 김선호 선배님, 그리고 봉숙이의 껌딱지가 되어준 이호원 씨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투깝스를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새롭게 작품으로써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임세미는 제빵사라는 꿈을 찾고 이호원과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완성한 한편, 캐릭터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임세미의 꼬봉스 연기 애틋하고 사랑스러웠다! 새로운 모습도 기대된다”, “꼬봉스 독고 커플의 해피엔딩 바람직하다”, “임세미, 수고 많았고 올 한해 브라운관에서 많이 봤으면 좋겠다”, “꿈과 사랑 모두 찾은 봉숙이 이제 꽃길만 걸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세미가 출연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16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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