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성 김정화 "이런 부부 처음이야"

김정화 “母 암 투병 당시 남편 유은성 큰 위로 돼, 연애 4개월 만에 결혼 결심”
김정화 “목회자 남편 유은성, 연예계 활동 적극 지지해줘 고마워”
김정화 “남편 유은성과 여전히 존댓말 써, 싸울 일 거의 없어”
김정화 “두 아들과 매일 육아전쟁, 지치고 힘들지만 행복해”

유은성 김정화 부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결혼과 육아로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배우 김정화가 bnt 화보를 통해 근황을 알렸는데 유은성을 언급했기 때문.
유은성 김정화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정화는 여성미 가득한 내추럴 무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뿜어내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 스태프들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정화는 얼마 전 종영한 MBC ‘20세기 소년소녀’로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한 소감을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한예슬 친언니로 출연한 그는 “실제론 내가 동생이지만 예슬 언니가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CBS ‘새롭게 하소서’ MC로도 활약 중인 그는 “출연하고 싶어서 내가 직접 회사에 졸랐다”며 출연 비화를 밝혔다.
2013년 가수 유은성과 결혼에 골인해 6년차를 맞이한 김정화는 “어머니가 암 투병 중일 당시 남편이 큰 위로가 되어줬고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정화는 이어 “목회자의 아내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했지만 남편인 유은성이 연예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연애시절부터 지금까지 남편인 유은성과 존댓말을 쓴다는 그는 “거의 싸울 일이 없다”며 잉꼬부부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엄마 김정화가 아닌 연기자 김정화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는 답변들이 돌아왔다. 그는 연기에 있어서 “결혼 전엔 수박 겉 핥기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좀 더 폭넓은 감정 표현이 더 커졌다”며 연륜이 묻어나는 답변을 전했다.
김정화는 서른 중반이 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여자 인생은 30대부터”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나이를 먹는 게 즐겁고 좋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며 긍정 마인드를 꺼내 보였다. 결혼과 육아로 4년간의 휴식기를 보냈던 김정화. 끝으로 2018년엔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는 그는 “반갑게 맞이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은성 김정화 이미지 = 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