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우건설 본입찰…호반·엘리언 '2파전'

김종학 기자

입력 2018-01-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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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오늘(19일) 대우건설에 대한 본입찰을 진행합니다.

이날 본입찰에는 중견 건설사인 호반건설과 사막 개발 사업 업체로 알려진 엘리언홀딩스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은행은 이번 입찰을 통해 케이디비밸류제육호 사모펀드가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를 매각합니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17일 매각추진위원회에서 대우건설의 매각 방안을 논의하고, 매각 최저가격을 결정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서 전망한 대우건설 매각가격은 1조원대 초중반 수준으로, 당초 산업은행이 기대했던 2조원 보다는 낮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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