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동해선(포항~삼척) 철도 건설사업의 1단계 사업인 포항~영덕 구간의 철도 건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영업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포항~영덕 구간은 포항~삼척 간 총 166.3㎞ 단선철도 중 44.1㎞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월포, 장사, 강구, 영덕 등 4개 역사가 신설됐습니다.
버스로 1시간 이상 소요되던 포항에서 영덕까지의 이동시간은 철도 개통으로 34분 정도로 단축되고, KTX 포항역과 연계·환승도 가능하게 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영덕~삼척 간 잔여 구간(L=122.2㎞)도 현재 45.3%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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