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월 전국 11만3,610가구 입주…전년비 43.7%↑

국토교통부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1만3,610가구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만9,000가구와 비교하면 43.7%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만3,117가구가 입주하며, 전년 동기대비 56.9% 늘었습니다.

서울 3,678가구로, 인천·경기 3만9,439가구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지방은 7만493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6%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2월 인천도화, 시흥배곧 등 1만9,756가구가 입주를 준비합니다.

3월에는 서울성동, 김포한강 등 8,353가구, 4월 구리갈매, 화성동탄 등 1만5,008가구입니다.

지방은 2월 부산대연, 세종시 등 2만8,402가구, 3월 포항차오, 창원무동 등 2만6,784가구가 예정됐습니다.

4월에는 부산남구, 대전관저 등 1만5,307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6,584가구, 60~85㎡ 7만3,937가구, 85㎡초과 1만3,089가구로 나타났습니다.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8.5%를 차지하여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았습니다.

주체별로는 민간이 10만5,410가구, 공공이 8,200가구로 각각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