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보다 테니스 더 감동" 정현 4강, 상금 이상의 '의미'

입력 2018-0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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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랜(97위)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상금에서는 88만 호주달러(약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24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정현은 테니스 샌드그랜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6-4,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7-5로 따냈다. 3세트는 6-3으로 일방적인 승을 거뒀다.
누리꾼들은 "인터뷰 너무 멋있다. 이게 진짜 국위선양이지(껍****)", "자랑스럽습니다 멋집니다 우리의 정현선수!(철****)", "정현 선수 윤성빈 선수 박항서 감독님 모두 대한민국이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국위선양 해주시네요(궁***)", "정현 진짜 멋지네. 그리고 진심 축구보다 테니스가 훨 재미있다(king****)", "계속 응원했고 또 할거에요 자랑스럽고 훌륭합니다 세계대회인데 멘탈이최곱니다 역사를 새로썼네요(황****)", "상금보다 중요한 게 명성 애국이다. 성공해서 한국 테니스의 신성으로 우뚝 서길..(애*****)" 등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정현은 로저 페더러(2위)-토마시 베르디흐(20위) 경기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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