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드론을 선보이며,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관제 및 종합 보험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LTE드론 토탈 서비스는 공공분야에 먼저 진출한 뒤 드론산업 전반으로 점차 영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는 부산 해운대 송정리 인근 미역양식장에서 ‘스마트 드론관리 서비스`를 시연했습니다.
환경센서가 탑재된 수상드론이 양식장 주위 수 km까지 해상 환경을 모니터링한 후 양식장 근해 환경 변화를 파악하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수상드론이 양식장 주위에서 수집한 수온, 용존 산소량 데이터는 LTE 통신망을 통해 유플러스 관제 시스템에 전송돼 분석데이터로 활용됩니다.
이번 시연에 사용된 수상드론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LTE 클라우드 관제시스템이 적용돼 ▲LTE영상전송 ▲자동주행 ▲LTE 원격조종 기능 등이 탑재됐으며 파고 2m 이내의 해안, 댐, 강, 하천에서 최대 6시간 운행이 가능합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LTE 클라우드 관제 시스템과 스마트드론을 활용해 농업, 배송, 건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이번 수상드론을 통한 스마트한 양식장 관리 서비스는 드론 관제 시스템이 수산업에서도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시연과 함께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론쇼코리아`에도 참가해 ▲맞춤형 LTE드론, ▲클라우드 드론 서비스, ▲운용/관리 서비스 ▲특화 솔루션 등 이날 시연 서비스 내용을 담은 `U+스마트 드론토탈 서비스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U+스마트드론 토탈 서비스 패키지`는 우선 맞춤형 LTE 드론을 제공할 목적으로 ▲고정익 드론, ▲수상 드론, ▲농약살포 드론, ▲유선 드론, ▲로봇팔 드론, ▲물류배송 드론, ▲항공촬영 드론, ▲다목적 드론을 포함하는 기체 운송과 항만, 농업, 건설, 전력과 가스, 석유화학 관련 기업 및 지자체에 통신 모듈을 탑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제이와이시스템(해양하천 수질측량용 해상 드론), 프리뉴(항공 측량용 고정익 드론), 한화테크윈(도서산간지역 물품배송용 물류배송 드론), 프로드론(농약살포형 드론), 네스앤텍(지속적인 전원공급으로 화재재난 감시용 유선 드론) 등 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해당 기술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드론 서비스는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비행상공 기상상태 확인 등의 드론 관제시스템과 드론 촬영 영상 실시간 전송 및 저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합니다. 향후 5G망이 상용화되면 4K, 8K 영상까지도 전송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또 이르면 상반기 드론 종합보험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드론 종합 보험은 기체 손해를 보상하는 동산 보험과 대인·대물의 제3자 피해를 배상하는 보험을 포함해 현재 보험사와 설계를 진행 중입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