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과 결별 유역비, '한한령-수십조 자산가 스폰서'

입력 2018-01-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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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과 유역비가 그동안 수차례 제기된 결별설을 뒤로하고 결국 진짜 헤어졌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만남으로, 처음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때문에 적지 않은 부담도 컸을 터. 때문에 교제 중 세차례나 되는 결별설이 제기됐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일단락 된 바 있다.
특히 중국의 한 매체가 유역비의 임신설까지 확신 보도하며 결혼이 임박한 거 아니냐는 의혹을 샀지만 임신과 결혼설을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당시 복수의 연예매체들은 유역비가 바지를 입지 않고 치마만 입고 배를 가리고 다닌다, 볼록해진 배가 포착됐다는 근거를 들어 유역비의 임신을 확신했다. 그러나 사실무근이었고 그 만큼 송승헌 유역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점을 반영하고 있다.
이후 유역비의 부친이 중국 수십조 자산가라는 보도도 이어졌지만 이 역시 사실무근으로 알려졌다.
과거 방송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유역비를 둘러싼 풍문 중 일부가 공개됐다.
패널로 출연중인 한 기자는 "유역비 아버지가 중국에서 23번째로 돈이 많은 자산가로 재산이 10조 원 정도라고 알려져있었는데, 그 분은 아버지는 아니었다. 친아버지는 외교관이고, 어머니는 변호사와 재혼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공형진은 "그럼 10조 원을 가진 재력가와 유역비는 어떤 관계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기자는 "그 분은 일종의 후원가다. 유역비가 어렸을 때부터 연예 활동이나 유학에 필요한 자금 후원을 해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별까지 쭉 이어져 온 루머는 `한한령으로 인한 결별설`이다.
이미 두 사람은 2016년 3월과 7월에 이어 2017년 5월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모두다 중국발 결별설로 한한령 여파에 따른 보도였다는 분석이 많았다. 계속된 결별설로 인해 두 사람의 이별 소식에 대해 의심하는 보도도 이어졌다.
송승헌이 중국의 `한한령`으로 인해 한국 국민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어 유역비와 결국 결별을 선언했다는 것.
이번에도 송승헌과 유역비의 결별이 `한한령` 때문이라는 일부 보도와 대해 송승헌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바쁜 스케줄 탓"이라고 해명했다.
/ 사진 유역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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