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1천억 가맹점 상생펀드 조성…7년간 1조 투자

입력 2018-01-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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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와 CU, 미니스톱에 이어 세븐일레븐까지 가맹점주들과 상생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과 운영 지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가맹점주들이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2018 가맹점 상생협약`을 경영주협의회와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맹점의 수익 개선과 경영주와의 공존 공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춘 7가지의 `7대 행복충전 상생 프로그램`도 발표했습니다.



`7대 행복충전 상생 프로그램`은 ▲ 1,000억 규모 상생 펀드 조성 ▲ 푸드 폐기지원 최대 50% ▲ 상온·냉장 상품 폐기지원 25% 확대 ▲ 부진 점포 회생 프로그램 ▲ 우수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및 장학금 지급 ▲ 우수 아르바이트 채용 우대 및 창업 지원 ▲ 청결 우수점포 포상 및 가맹점 동반성장 정책 지속 등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4일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1,000억 규모의 가맹점 상생 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운영 자금이 필요한 경영주들이 대출시 이자 지원을 해줍니다. 점포 상황(상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맹점 동반성장 정책`도 계속 유지합니다. 또한 금액 한도 없이 전기료 지원(50%)도 계속됩니다.

프레쉬 푸드 스토어(FFS를 지향하는 세븐일레븐은 중점 상품인 푸드류(도시락, 삼각김밥, 김밥)에 대한 폐기 지원 규모를 현행 20%에서 최대 50%까지 대폭 확대합니다. 또한 상온·냉장 상품의 매출 증대를 위해 관련 폐기 지원 금액도 분기별 30만원(연간 120만원)으로 25% 확대 지원합니다. 이러한 폐기 지원 확대는 업계 최대 규모로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 향상으로 직결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부진 점포 회생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점당 연 최대 300만원 규모의 매출개선을 위한 지원을 해주는 것은 물론, 장기간 부진 점포의 경우 해지비용을 50% 감면해 주는 출구전략방안 등 경영주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세부적인 내부 기준을 마련해 나간단 계획입니다. 프레쉬 푸드 스토어 실현의 기본인 청결 부분의 우수 점포 등은 선정해 총 1억원 규모의 포상을 진행합니다.

가맹점 복지와 관련해선 타사와 차별화된 우수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고등학생 자녀 장학금 지급 등을 유지 발전시켜 나간단 계획입니다. 고등학생 자녀 장학금은 현재까지 누적으로 7천여명의 자녀가 혜택을 받았으며, 지원 금액은 12억원에 달합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나섭니다. 우수 아르바이트에게는 경영주의 추천을 받아 입사 지원시 채용 우대를 합니다. 또한 창업을 원할 경우엔 가맹비를 감액해줍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경영주와 함께 하는 가맹점 경영개선위원회도 새롭게 발족합니다. 점포의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제거 하는 등 전반적으로 가맹점의 영업 체질을 개선하는 종합 컨설팅을 수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세븐일레븐은 `비전 2025` 전략 목표인 미래 선도형 1등 편의점 달성을 위해 7년간 약 1조원 규모의 투자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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