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지난해 영업익 1.37조원…5.4% 감소

임원식 기자

입력 2018-01-26 17:51   수정 2018-01-26 18:08



현대제철의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1조 3,67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 연도보다 5.4% 줄어든 수치로, 같은 기간 매출은 14.8% 증가한 19조 1,6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제철은 "미국·중국시장 차량 판매가 줄면서 현지 철강 서비스센터의 실적이 떨어진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구매, 물류 부문 비용을 줄이고 고로의 생산성을 높여 원가를 4,707억 원 아꼈다며 부채비율도 89.9%에서 85.8%로 낮췄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오는 2020년까지 자동차용 강판 공급량을 120만 톤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진강재 브랜드 `H CORE`를 선보이는 한편 내년까지 당진 특수강 공장의 완전 가동으로 100만 톤 생산체계를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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