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가 철강과 자원을 주력으로, 식량과 자동차부품, 민자발전 등으로 사업을 넓히겠다며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포스코대우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관 투자자 대상의 기업 설명회 자리에서 김영상 사장이 "지속 성장을 위해선 사업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김 사장은 오는 2020년까지 철강 판매량을 3,500만 톤까지 늘리고 가스 생산부터 판매, 발전 나아가 LNG 터미널 투자와 건설, 운영까지 에너지 사업을 망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자원개발 사업을 보다 다변화 하기 위해 5년 동안 10여 광구에 참여하고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터미널을 사들여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신사업으로 전기차 등 미래차 부품 공급과 플랫폼 수출에 나서는 한편 태양광 등 신재생 분야를 포함해 해외 발전소의 발굴과 운영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