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내일(30일)부터 가상화폐 실명제 시행

입력 2018-01-29 06:59   수정 2018-01-29 10:28



일본의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체크` 가 57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해킹 당한 가운데, `코인체크`는 피해자 26만명 전원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히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미국의 가상화폐 전문가인 플럼은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수수께끼" 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헤지펀드와 개인투자자들의 견해가 갈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의 가격대를 굉장히 불안하게 바라보고 있는 반면, 미국의 헤지펀드 회사들은 비트코인 선물 하락 베팅이 줄었고 비트코인 가격이 곧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폭스 비즈니스도 헤지펀드가 몇 주 만에 처음으로 비트코인 `불마켓`을 예견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또 미국의 시장 전략가 진달도 "얼마 지나지 않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가상화폐 전문가들은 곧 가상화폐 `불마켓`이 다시 도래할 것이란 의견입니다. 한편 시장전략가 진달은 "오늘 비트코인 중요 가격대는 지지선이 1만 5000달러, 저항성이 1만2천 달러가 될 것" 이라며 만약 오늘 장에서 1만 2천 달러를 넘어서면 다음 저항선은 1만 2800달러 이다" 라고 봤습니다.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공동창업자 닉 콜라스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곧 오를 것 이라"라고 밝히며"시장은 가격을 움직일 호재성 뉴스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 했습니다. 또 닉 콜라스는, 비트코인 가격대의 전망은 구글 검색량으로 미리 예견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구글은 전 세계 가상화폐 검색량의 60% 차지하는데, 가상화폐가 오를 때에는 가상화폐 관련된 검색량이 급등하는 반면, 가상화폐 가격이 크게 떨어진 최근에는 검색량이 현저히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는 가운데,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는 "공포지수 (VIX)" 지수와 비트코인 가격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봤습니다. 그는 VIX지수가 내리면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고, VIX지수가 오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내렸다며, 시장이 불안할수록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는 현저히 줄어든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VIX 지수는 탄탄한 뉴욕증시 흐름으로 인해 상당히 떨어졌지만, 올해 연준이 금리를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추가로 올린다거나 혹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가 미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면 VIX 지수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VIX가 오를경우, 비트코인은 폭락의 우려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30일부터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를 실시합니다. 실명거래제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조치가 가상화폐의 열기를 완화시킬 수 있을 지 주목 받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동향]
한국시간 2018년 01월 29일 오전 6시 41분
비트코인 현물은 2.43% 올라 1만1800달러선에서,
비트코인 선물은 3.23% 올라 1만1천300달러선에서 거래중입니다.
리플은 10% 이상 상승해 1.37 달러에서 거래중입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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