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곤의 곤약TV | 출간이 쉬웠어요

입력 2018-01-29 16:44   수정 2018-01-29 17:03

인쇄출판업의 위기라지만, 오히려 작가는 늘고 있다. 웹 소설의 성장세까지 가세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생활에 약이 되는 사소한 정보 방송 <정창곤의 곤약TV>. 건강식품 곤약에서 이름을 따온 정보 채널.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정창곤 PD (이하, 정창곤 크리에이터)가 튼실한 알짜 생활 정보를 전하고 있다. 분야는 상관없다. 전문용어, 시사 상식, 최신 뉴스뿐 아니라 생활낚시, 약초차 만들기, 여행 팁, 포토샵 등.

최근 방송된 `책 출간, 작가 되기` 편을 보자. 티비텐플러스 플랫폼에서 VOD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책을 출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길이 치열한 신춘문예나 공모전이라면, 정창곤 크리에이터가 추천하는 방법은 직접 출판사의 문을 두드리는 길이다. 방법이 간단해 출판 프로세스를 알고 나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출간하려는 책과 성향이 맞는 출판사를 추린 후, 출간 계획서와 원고 샘플을 준비하자. 이후,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출간 문의를 하면 된다. 책 제목, 주제, 목차, 저자 소개, 출간 동기, 예상 독자, 분량 등 출간 계획서는 양식이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답 메일을 받고, 출간을 위한 미팅을 잡게 된다면 반은 성공이다.

독자와 출판사의 니즈를 잘 파악해 출간 계획서를 잘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다른 출판사에 뺏기기 싫을 정도의 내용이라면 분명히 연락이 올 것이다. 당신이 한 분야의 전문가라면 유리하다. 실용적인 책이 잘 팔리기 때문이다. 여행, 쇼핑, 투자 등. 정창곤 크리에이터는 말한다. 홍콩에서 똑똑하게 쇼핑하는 법을 귀엽게 설명한 소설이라든지, 최근 유행하는 코인에 대한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좋다고.


※ <정창곤의 곤약TV>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티비텐플러스(TV10plus)` 앱을 다운로드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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