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가요계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7인조 보이그룹 타겟(TARGET)이 국내 팬들과 일본 팬들의 심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30일 소속사 JSL컴퍼니는 “타겟(슬찬, G.I, 제스, 현, 로이, 바운, 우진)이 오는 4월말부터 삿포로, 도쿄, 오사카를 순회하는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 ‘WE ARE TARGE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겟은 오는 4월 30일 2000석 규모의 ZEPP 삿포로를 시작으로, 5월 3일 3000석 규모의 도쿄 도요수피트를 거쳐 5월 5일 2800석 규모의 ZEPP 오사카 베이사이드로 이어지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데뷔 프로모션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타겟은 오는 2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 K-POP 페스티벌’에도 정식 초청을 받는 등 차세대 괴물 한류돌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들은 이번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로 다시 한 번 현지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갓 데뷔한 신인으로는 굉장히 이례적으로 일본 주요 4개 도시를 순회하는 제프(Zepp) 투어를 진행했던 타겟은 국내 인기 아이돌들도 쉽지 않은 총 4일간 약 1만 5천명의 관객 동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투어에서도 많은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타겟은 일본에서의 무서운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난 24일 국내에서의 첫 번째 미니앨범 ‘Alive’를 발매하며 한국 가요계에 상륙했다. 이후 음악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Awake’ 무대를 꾸민 멤버들은 파워풀하고 절도 있는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대중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팬 쇼케이스에 이어 이번 행사 또한 전부 매진된 가운데, 타겟 멤버들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특급 팬서비스로 보답하며, 이번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순조롭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는 타겟은 음악방송 출연 및 각종 공연을 통해 국내 데뷔곡 ‘Awak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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