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 장·차관 워크숍 개최‥"정부 업무계획 손본다"

권영훈 기자

입력 2018-01-30 09:27   수정 2018-01-30 17:12


<사진(청와대 제공):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장·차관 워크숍>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장·차관 워크숍을 열고, 정부가 내놓은 업무계획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워크숍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모든 부처 장·차관급 인사가 모여 국정철학을 공유·토론하고, 2018년 국정운영 방향과 지난 18~29일 진행된 정부 업무보고를 종합·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워크숍은 먼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018년 국정운영방향`에 대해 기조발제를 한 뒤 세션1에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내 삶을 바꾸는 정책, 2018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주제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현장과 정책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립 및 추진체계 구축방안과 정책추진 과정에서 관계기관 간 원활한 조정 및 협업방안 등 의제를 갖고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뤄집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10대 분야별 주요정책`을 통한 국민 삶의 변화를 정책 수요자별로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입니다.

10대 분야 주요정책을 보면 ①적폐청산과 혁신속도 가속화 ②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창출 주력 ③혁신성장과 4차산업혁명을 튼튼하게 뒷받침 ④공정경제 확립, 상생협력 강화 ⑤국민의 기본생활 보장, 삶의 질 제고 ⑥국민안전 확보, 깨끗한 환경 보존 ⑦교육 혁신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⑧지방분권과 균형발전 ⑨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협력 추진 ⑩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 강화 등입니다.

특히 `국민안전에 관한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현장중심 재난대응체계 확립과 국민안전 국가책임체계 강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장·차관 워크숍>


다음으로, 세션2에서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혁신과 소통`을 주제로 `변화의 시작은 정부입니다 -정부혁신 추진방향과 과제` 주제발표에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 실험하고 도전하는 정부혁신 방안을 놓고 토론이 진행됩니다.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혁신 방안으로 10개 추진과제를 보면 ①공공의 이익·공동체 관점으로 정책 전환 ②정부 운영시스템 전면 개편 ③민간분야 사회적 가치 확산 ④정책과정에 국민 집단지성 활성화 ⑤칸막이 없는 협력행정 구현 ⑥국민 수요가 높은 공공자원 개방 확대 ⑦미래 지향적 공공서비스 혁신 ⑧공직사회 공정성 및 청렴성 제고 ⑨창의적 적극행정 구현 ⑩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등입니다.

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소통`을 내세워 정부 디지털 소통강화 주제 발표하고 이어 정책홍보 및 소통 강화 방안, 홍보 관련 부처 간 협업 확대 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장·차관들은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하며 토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준비상황` 현안보고를 하는 등 문재인 정부 첫 장차관 워크숍은 밀도 있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워크숍은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각 부처 장관, 처장, 차관, 청장, 정부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및 각 수석비서관, 보좌관과 비서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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