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물량 증가로 대규모 미분양 사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지난 11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6,647가구)대비 1.2%(683가구) 증가한 총 5만7,330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1만109가구)대비 15.9%(1,611가구) 증가한 총 1만1,72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387가구로, 전월(1만194가구) 대비 1.9%(193가구) 증가했습니다.
지방은 4만6,943가구로, 전월(4만6,453가구) 대비 1.1%(490가구) 증가했습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809가구)대비 107가구 감소한 5,702가구로 나타났고, 85㎡ 이하는 전월(5만838가구) 대비 790가구 증가한 5만1,628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와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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