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배덕광 의원 사직서 처리…한국당 117석으로 줄어

입력 2018-01-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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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상복합단지인 엘시티(LCT) 관련 금품수수 비리 등에 연루돼 1심에서 중형을 받은 자유한국당 배덕광 의원의 국회의원 사직서가 공식 처리됐다고 국회가 30일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기 전날인 29일 배 의원의 사직서를 결재했다.
배 의원은 앞서 지난 23일 "일신상의 사유로 국회법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하니 허가해 달라"며 국회에 사직서를 냈다.
국회법에서는 국회의원 사직서는 본회의 의결을 통해 처리하도록 하고 있으나 폐회 중에는 국회의장의 결재로 허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배 의원의 사직으로 한국당의 의석수는 117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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