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내일(3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를 선정합니다.
이번 대우건설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는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호반건설이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 19일 본입찰에서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 가운데 40%를 주당 7,700원에 인수하는 분할인수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산업은행은 당초 이달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입찰제안서에 대한 매각자문사의 평가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정 일정을 한차례 미뤘습니다.
산업은행은 이번 매각과 관련해 내일 오후 전영삼 자본시장부문 부행장 등이 참여하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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