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배 교수,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스토리!

강광배 교수 "부상으로 지체장애 5급 판정, 루지로 전향"
강광배 교수, 썰매 바보가 루지 선수로 활약하게 된 속사정 토로
강광배 교수, 스켈레톤 유망주가 루지 선수 된 까닭에 시청자 감동



강광배 교수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강광배 교수가 한 방송에 출연, 루지 선수로 맹활약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기 때문.

강광배는 이 때문에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응워글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강광배 교수는 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 `목요특강`을 통해 `썰매 바보의 가난한 시작,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강광배 교수는 썰매 불모지인 한국에서 `썰매 바보`로 불릴 만큼 썰매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방송에서 강광배 교수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1남 5녀의 다섯째로 태어났다”라며 “어린 시절의 유일한 놀이라고는 썰매”라고 말했다.

강광배 교수는 이어 “굉장히 시골이었던 까닭에 제가 썰매를 탈 때면 토끼가 뛰어다녔다”라며 “그렇게 운명처럼 비료포대와 같은 썰매와 인연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강광배 교수는 “대학교에 가서 처음 스키를 타게 됐다”라며 “태어나서 처음 타 본 스키에 푹 빠졌다. 1년 넘게 스키를 탔더니 주변사람들이 스키 강사를 해도 되겠다라고 말해서 스키 강사가 됐다”고 전했다.

강광배 교수는 이처럼 스키 강사를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었다. 바로 국가대표가 되는 것. 하지만 현실은 차가웠다.

강광배 교수는 “선수들의 꿈은 보통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올림픽에 나가고, 메달을 따는 것이지만 국가대표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고 그렇기 때문에 스키 지도자를 꿈꿨고, 관련 ㄴ자격증까지 땄다”고 말했다.

강광배 교수는 그러나 “스키를 타던 중 부상을 당했고, 더는 스키를 탈 수 없게 됐다. 당시 저는 지체장애 5급 판정가지 받았다”라며 한때 ‘좌절’로 인해 고통을 받았음을 토로했다.

강광배 교수는 이어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루지 선수를 찾는다라는 공고를 보게 됐다”라며 “당시만 해도 루지가 무슨 종목인지 몰랐지만, 국가대표라는 글귀를 보고 루지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루지는 누워서 타는 썰매인데, 저한테는 안성맞춤이었다”고 말했다.

강광배 교수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감동적이다” “앞으로 좋은 선수를 발굴해주길 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광배 교수 이미지 =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