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작년 순이익 3,552억원…사상 최고

정경준 기자

입력 2018-02-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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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이 지난해 순이익(연결기준) 3,5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39.9%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5년 최고를 기록했던 2,87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436억원으로, 전년대비 35.7% 늘었습니다.

지난 4분기 기준으로는 순이익은 865억원, 영업이익은 1,0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50.5%, 56.0% 증가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11월 종합투자금융사업자(`대형IB`) 자격을 획득하고 자본 여력이 늘어난 만큼 비즈니스 측면에서 NCR 여력이 증가했다"며 "바이오 등 신생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 틈새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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