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라디오 DJ 발탁 ”매일 저녁 웃음으로 채울 것”

개그우먼 안영미가 MBC 라디오 DJ로 발탁, 거침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안영미는 오는 5일부터 평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되는 MBC 표준 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코믹 분장과 19금 입담으로 유명한 안영미는 최근 MBC `복면가왕`,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온 인기 팟캐스트 `귀르가즘`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과 특유의 입담으로 진행 능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안영미와 함께 방송인 최욱이 더블 DJ로 호흡을 맞춘다. 팟캐스트 계에서 각각 연애 상담과 섹드립, 시사?정치 풍자로 활약한 두 사람의 환상 케미가 청취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는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이후 MBC 라디오의 풍자 코미디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안영미가 선보일 새로운 시사 풍자 개그도 기대를 모은다.

안영미는 첫 라디오 DJ 도전에 대해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베테랑 DJ 최욱 씨와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라디오 게스트를 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는데, 이제는 매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서툴더라도 예쁘게 봐달라. 여러분의 매일 저녁을 웃음으로 가득 채워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는 MBC 표준 FM(수도권 95.9MHz) 평일 오후 8시 25분부터 10시까지 편성, 2월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