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발라더 허각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1일 0시에 공식 채널을 통해 허각의 스페셜 디지털 싱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허각은 작년 12월 갑상선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플랜에이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싱글 음원은 허각이 갑상선암 수술 전에 녹음한 곡”이라며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특별히 공개하게 됐다”는 말과 함께, “허각의 충분한 휴식을 위해 이번 음원 발매와 관련된 별다른 방송활동은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에는 짙은 어둠을 희미하게 밝히는 가로등이 덩그러니 놓여있다. 홀로 빛나는 가로등과 흑백의 차분한 색감이 어우러진 이미지에서 쓸쓸하고 아련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허각의 신곡에 대한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허각은 작년 11월 발표했던 ‘바보야’ 이후 약 3개월 만에 새로운 곡을 선보이게 됐다. 당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던 ‘바보야’는 치열한 음원 경쟁 속에서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며 가수 허각의 저력을 입증했다.
대국민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 출신으로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던 허각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허각은 ‘Hello’, ‘죽고 싶단 말 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모노드라마’, ‘혼자, 한잔’ 등 무수히 많은 곡들을 음원차트 1위로 등극시키며 수많은 히트곡을 생성해 ‘허각표 발라드’를 완성했다.
이러한 행보 끝에 허각은 ‘역시 믿고 듣는 허각’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한편 허각의 신곡은 6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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