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은 키르기스스탄 현지 사립병원인 에르게네(ЭРГЭНЭ) 병원내 진료소를 마련하고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방치료에 관심이 많은 현지 신경외과 전문의를 채용해 진료를 실시하는 등 키르기스스탄 환자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입니다.
김하늘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은 "진료소 개소로 키르기스스탄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한방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은 예로부터 동서 문명의 교차로 역할을 해 온 실크로드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지만, 1인당 GDP는 지난해 기준 1천106달러로 우리나라(2만 9천730달러)의 25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의료수준이 열악한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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