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1일 베이징에서 열린 특파원 오찬 간담회에서 가상화폐 문제와 관련해 "블록체인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인프라 기술로 잠재력이 있다"면서 "이 기술의 발달로 세상이 정말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가상화폐를 억제하고 블록체인을 키우자는 주장에는 "어려운 문제"라면서 "블록체인에 대해선 정부도 관심 있게 보고 있으며, 과학기술부에서는 연구투자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한 김 부총리는 거래소 폐쇄여부 질의에 대해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렇게 됐을 경우에 음성적인 거래나 외화유출 문제 이런 것들 때문에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 "가상화폐를 없애거나 탄압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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