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압수수색…누리꾼 '갑론을박'

입력 2018-02-01 19:59  


경찰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해킹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 했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 역삼동에 있는 빗썸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에서 해킹 자료 등 확보하고 있다.
빗썸은 지난해 2건의 해킹 공격으로 이용자 정보 3만1천506건과 빗썸 웹사이트 계정정보 4천981건 등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압수수색 소식과 관련해 여론의 반응은 뜨겁다.
누리꾼들은 "블록체인이 빨리 발전해서 힘있는 기업이 아닌 힘없는 개인의 저작권이나, 특허권 등을 지킬수있는 사회가 나왔으면 좋겠다(ko****)", "내용 알아보니 별거 아니던데 그냥뭐 어떤 조직이 개입 했나 북한이 접근 했나 해킹하려는 세력 파악용이라던데(do****)", "나두 빗썸 가입하고 보이스피싱 전화받았는데(co****)", "블록체인 자체는 괜찮은 기술인데 프라이빗 블록체인 방식으로 생활속 유용한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야지 처음부터 화폐처럼 착각하게 만들어졌고 이젠 화폐의 대체물을 넘어서 화폐를 무력하게 만들기까지 하는 고인플레를 양산하니 문제인 거죠(on****)", "빗썸 가입후 생전 모르는 번호로 도박문자가 가득하다. 난 폰번호 가족 회사가 끝인데..수상해(ka****)", "기본적인 보안도 안돼있는 상태에서 무슨 거래소야(ss****)", "작년에 당한 해킹을 그떄 쳤어야지 왜 지금에 와서?(gg****)", "본인들 말대로 찔리는거 없다면 깔끔하게 조사 받고 의혹 해명하면 좋지(re****)" 등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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